신고기한 30일: 최근 달 거래 수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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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페이지를 며칠 간격으로 열어 보면, 이미 지나간 달의 거래 수가 계속 늘어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료가 틀린 것이 아니라 신고 제도와 공개 방식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 글은 그 이유와, 최근 1~2개월 숫자를 읽을 때 주의할 점을 정리합니다.

신고는 계약일부터 30일 안에 합니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 매매계약을 맺으면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실제 거래가격 등을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중개사가 거래계약서를 작성한 거래는 중개사가 신고하고, 중개사 없이 맺은 거래는 매도인과 매수인이 함께 신고합니다.

이 기한은 원래 60일이었습니다. 2019년 8월 개정된 법이 2020년 2월 21일 시행되면서 30일로 줄었고, 시행일 이후 체결한 계약부터 적용됐습니다. 30일은 최대 기한일 뿐이어서, 계약 다음 날 신고되는 거래도 있고 기한 마지막 주에 신고되는 거래도 있습니다.

공개 자료는 신고일이 아니라 계약일 기준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자료는 거래를 계약일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7월 25일 계약하고 8월 20일 신고한 거래는 8월이 아니라 7월 거래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8월 20일 전까지 7월 거래 수를 셌다면 이 거래는 빠져 있고, 8월 20일 이후에야 7월 숫자에 더해집니다.

한 달의 마지막 날 맺은 계약도 30일 동안 신고할 수 있으므로, 어떤 달의 거래 수는 그 달 말일로부터 30일이 지나야 거의 다 모입니다. 9월 거래라면 10월 30일 무렵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면

어느 구의 9월 계약 거래 수를 날짜를 달리해 조회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설명을 위한 가상의 숫자입니다).

가상의 예: 같은 구의 9월 계약 거래 수를 조회한 날짜별로 본 값
조회한 날9월 거래 수상태
9월 15일48건9월 중순까지의 계약 중 신고된 것만
9월 30일112건9월 계약이 다 끝났지만 신고는 진행 중
10월 18일171건9월 말 계약은 아직 신고 기한이 남음
10월 31일186건9월 계약의 신고 기한이 모두 지남

9월 30일에 본 112건을 그대로 믿고 8월(이미 모두 신고된 달) 180건과 비교하면 "거래가 38% 줄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한 달 뒤 다시 보면 186건으로, 오히려 8월보다 조금 많습니다. 아직 덜 모인 달과 다 모인 달을 비교했기 때문에 생긴 착시입니다.

신고 기한이 지난 뒤에도 아주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기한을 넘겨 늦게 신고되는 거래, 신고 내용이 고쳐지는 거래, 나중에 해제되는 거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폭은 기한 안에 들어오는 신고보다 훨씬 작습니다.

최근 1~2개월 숫자를 읽는 법

이 사이트의 "신고 기한이 남은 달" 표시

이 사이트는 그 달 말일로부터 30일이 지나지 않은 달을 "신고 기한이 남은 달"로 봅니다. 예를 들어 2026년 10월 18일 기준으로는 10월과 9월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9월 30일 계약은 10월 30일까지 신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8월은 말일(8월 31일)로부터 30일이 지났으므로 다 모인 달로 봅니다.

원자료에는 신고일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의 "새로 신고된 거래"는 실제 신고일이 아니라, 매일 아침 수집할 때 전날 수집본에 없던 거래가 처음 나타난 날을 기준으로 합니다. 계약일이 오늘이라는 뜻도 아닙니다. 지역 페이지 "어제와 달라진 점"에 나온 거래의 계약일이 몇 주 전인 경우가 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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